안녕하세요 :)
34년 동안 무쌍으로 살아온 이소빈입니다!

쌍꺼풀 수술은 예전부터 하고 싶었습니다. 20살 때 다들 할 때 저도 하고 싶었는데, 그땐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해야지 해야지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고 나중에 돈 벌면 꼭 해야지 하고 생각만하다가 이후엔 쉴 틈 없이 일하느라 계속 미뤄왔고요. 마음속엔 늘 “언젠가는 꼭!“이라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쌍으로 그만살고 쌍커풀테이프도 그만 붙이자 라고 생각하고 알아보던 도중  ‘하니 성형외과 리얼모델 모집’을 보게 됐고, 바로 이거다! 싶어서 용기 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34살이면 늦은 나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이 저한테는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도, 예비신랑도 이 때 아니면 언제 해 볼 수 있겠어 하고 응원해주고 특히 예비신랑이 적극적으로 이번엔 니가 항상 얘기하던 쌍커풀 수술 꼭 해보자 하고 용기를 주어서 마음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무쌍의 인생에서 벗어나, 쌍커풀이 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맨날 나는 눈이 컴플렉스야 눈만크면 뭐든 다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 눈 진짜 예쁘지 쌍커풀 수술해서 진짜 행복해! 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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